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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돋보기]‘수정궁의 에이스’ 자하, ‘억’소리 나는 자동차 컬렉션

경향신문 로고 경향신문 2018.11.07. 20:56 류형열 선임기자 rhy@kyunghyang.com

ㆍ롤스로이스·람보르기니…차 사들이는 데 19억원 투자ㆍ매 경기 3개꼴 드리블 돌파, SNS엔 “쉽게 얻는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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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한 빅리그의 슈퍼 스타들이 자동차에 빠지는 것은 놀랄 일도 아니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에이스 윌프리드 자하도 유명한 자동차 마니아 중 한 명이다. 그의 차고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면면을 보면 입이 쩍 벌어질 정도다. 5억원이 넘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부터 명차의 대명사인 롤스로이스의 레이스, 오프로더의 전설이자 아이콘인 메르세데스 벤츠 G바겐까지 마니아들의 드림카들을 모두 소장하고 있다.

이 중에서 자하가 가장 아끼는 차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다. 700마력의 최대 출력에 최고 속도는 시속 350㎞다. 제로백(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9초. 스피드와 드리블이 주무기인 자하에게 딱 어울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이 차를 갖고 있다. 자하의 아벤타도르는 무광 블랙 차체에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를 갖추고 있는 게 특징이다. 자하는 아벤타도르 외에 가야르도 LP570-4까지 두 대의 람보르기니를 갖고 있다.

자하는 벤츠 애호가이기도 하다. S클래스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최강 세단 S65AMG와 G63AMG 두 대를 갖고 있다. G63AMG는 전설적인 G바겐에 고성능 AMG 엔진을 얹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자하는 포르쉐 카이엔과 아이들을 태우고 다닐 때 이용하는 레인지로버 이보크까지 SUV가 두 대 더 있다.

자하의 컬렉션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대부분이 고성능 모델이라는 점이다. 벤츠는 모두 AMG 모델이고, 카이엔도 8기통 541마력에 제로백을 3.9초에 끊을 수 있는 최강의 SUV다. 심지어 명차 중의 명차로 불리는 롤스로이스도 라인업 중에서 가장 강력한 모델인 ‘레이스’를 선택했다.

자하는 이 차들을 사들이는 데 약 134만파운드(약 19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자하의 주급은 13만파운드(약 1억9000만원). 급여의 10%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기부하고 있다.

자하는 올 시즌 3골 1도움을 올리고 있고, 매 경기 3개꼴의 드리블 돌파를 성공시키고 있다. 명실상부한 ‘수정궁의 에이스’다. 이런 노력과 성취가 있었기에 저런 드림카들을 즐길 수 있는 위치가 된 것이다. 레이스와 함께 올린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도 그랬다.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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