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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SUV 앞세워 8월 美 실적 '반등'…제네시스는 '골머리'

모터그래프 로고: MotorGraph 모터그래프 2018.09.05. 17:47 신승영

현대차그룹 미국 판매 실적이 반등세로 돌아섰다. 세단 중심의 플릿(법인 판매) 시장이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현대차그룹은 8월 미국 시장에서 전년대비 3.5% 증가한 11만1406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미국 시장 평균성장률(-0.2%)보다 3.7%포인트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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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별로 현대차 5만6929대, 기아차 5만3864대, 제네시스 613대 등을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는 작년 8월보다 8.4% 상승했고, 기아차는 1.0% 올랐다. 제네시스는 현지 딜러와의 갈등을 해소하지 못하며, 판매가 반토막 아래로 떨어졌다

현대차 성장세는 SUV 라인업이 이끌었다. 싼타페 풀 체인지 모델이 투입되며 월 1만대 이상(구형 포함)을 유지했고,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앞둔 투싼도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월 1만대를 넘겼다. 또한, 신차인 코나가 월 5000대에 가까운 성적을 거두며 새로운 볼륨 모델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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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기아차는 쏘렌토와 K5가 브랜드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 7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투입된 쏘렌토는 이제 기아차를 대표하는 차종으로 자리매김했다. 상대적으로 그 동안 기아차 미국 실적을 책임지던 쏘울의 부진이 눈에 띈다(전년比 -35.6%).

제네시스는 미국에서 독립적인 판매망 구축에 나섬에 따라 현지 딜러와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 8월 한 달간 판매량은 613대로, 전년대비 66.0%나 감소했다. 올해 누적 판매량 역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4%나 줄었다. 당초 예정된 G70 투입 시기도 하염없이 늦어지고 있다.

한편, 8월 미국 신차 시장은 전년대비 0.2% 줄어든 148만1973대를 기록했다. SUV 및 픽업트럭을 중심으로한 개인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금리 인상과 유가 상승, 중고차 공급량 확대 등으로 전반적인 시장 수요는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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