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브라우저 버전을 사용 중입니다. 최상의 MSN 경험을 위해 지원되는 브라우저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현대차그룹의 새 사회공헌 시도…'H-점프스쿨' 사업

2014-06-24

교육격차 해소·창의 인재 육성 겸한 사회공헌프로그램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교육봉사 활동을 할 대학생을 선발, 이들에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한다.

현대차그룹은 29일 현대차 계동 사옥에서 박광식 현대차그룹 전무, 서울장학재단 이경희 이사장, 청년 사회적기업 '점프' 이의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H-점프스쿨' 사업의 런칭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도를 제공할 대학생을 선발하고, 이들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앞으로 5년간 500명의 대학생을 미래 핵심인재로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2천명의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학습지도를 통해 교육격차를 없앨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최근 실시한 50명 정원의 1기 '장학샘'(장학생과 선생님의 합성어) 선발 전형에서는 1천여명의 대학생이 지원,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50명의 1기 '장학샘'은 올해 9월부터 내년 7월까지 1년간 서울과 경기지역 15개 학습센터의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전 과목에 대해 개인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들에게 장학금 250만원을 제공하는 한편 그룹 임직원, 교수, 아나운서, 사회적기업 대표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멘토단과 학업, 진로 등에 대해 일대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장학샘' 활동기간에는 리더십, 인문학, 기업가 정신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방학기간에는 대학생과 청소년, 사회인 멘토단 등이 함께 참여하는 1박 2일 캠프를 열어 서로 꿈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우수 활동을 한 대학생은 유엔 본부, 아이비리그 대학 등을 둘러볼 수 있는 미국 탐방 기회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글로벌청년봉사단'에도 참가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누구나 차별 없는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대학생들이 나눔의 실천을 통해 가슴 따뜻한 미래 창의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jooho@yna.co.kr

(끝)

image beaconimage beaconimage bea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