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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창원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나선다

2014-06-24

(창원=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경남도가 내년이면 설립 40년째가 되는 창원국가산업단지의 구조를 고도화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남도는 창원국가산업단지를 경쟁력 있는 첨단 복합 산단으로 재창조하려는 '창원산단 구조고도화 추진위원회'를 오는 23일 발족한다고 22일 밝혔다.

추진위는 이날 회의에서 창원산단이 정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구조고도화 확산사업 대상에 선정되도록 하기 위한 대정부 홍보 계획, 실무위원회가 수립한 구조고도화 전략을 검토할 계획이다.

창원산단 구조고도화 사업은 낡거나 방치된 생산공간에 청년 인재들이 모여 함께 일하고 배우며 문화활동까지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경남테크노파크나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 주변에 문화복지관, 산학융합캠퍼스, 기업연구관 등을 집중하는 첨단산업집적화 단지 조성이 있다.

또 공단 전시장 부지에 대기업 연구개발센터 유치, 노후 공장 재개발, 물류센터 신축과 증설, 산단 내 주차시설 확충, 벤처밸리 조성, 자전거 터미널·녹지공간 조성, 유휴지를 활용한 아파트형 기숙사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이 구상되고 있다.

창원산단은 그동안 기계산업의 중심지로서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했으나 신산업 투자 부족, 기반시설 낙후, 연구개발 대처 미흡, 근로자 복지·편의시설 투자 부족 등으로 근로자 유입 감소, 생산성 저하, 경쟁력 약화 등의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

추진위에는 홍준표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최충경 창원상의 회장, 황석주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권본부장, 전병천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김석기 창원시 부시장, 정구창 경남도 경제통상본부장을 비롯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산단 구조고도화 지원사업 신청서를 오는 9월 9일까지 접수하고 나서 10월 중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창원산단이 구조고도화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 경쟁력 있고 청년 인재들이 일하고 싶은 매력적인 행복 산단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아울러 향후 50년간 경남이 먹고 살아갈 수 있는 신성장 동력 거점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94051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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