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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총, 기아차 파업 철회 촉구

2014-06-24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경영자총협회는 21일 "기아자동차는 파업을 철회하고 기업의 생존과 고용안정,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심각히 고민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경총은 이날 성명을 내고 "파업이 장기화하면 3천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광주공장의 62만대 증산 계획은 매우 어려워질 전망이며 증산에 맞춰 투자한 협력업체의 피해액까지 환산하면 상상할 수 없는 손실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기아차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만을 하는데도 정년연장, 해고자 원직복직 등 단체협상을 요구하고 있어 전형적인 이기주의 행태라고 할 수밖에 없다"며 "파업에 대한 대다수 지역민의 자제 호소를 외면하고 파업을 연례적으로 하는 것은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매우 실망스럽다"고 강조했다.

광주경총은 "대내외 환경 악화로 많은 기업이 악전고투하는 상황에서 무리한 요구와 파업 만능주의 노동운동은 기업이나 지역경제는 물론 노조나 근로자에게도 반드시 피해가 되돌아온다는 것을 자각하기 바란다"며 "광주만이라도 노사가 상생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며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새로운 노동운동과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보여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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