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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노조 파업 찬반투표…가결 여부 밤늦게 나와

2014-06-24

(광명=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올해 임금협상 교섭 결렬을 선언한 기아자동차 노조가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노조는 12일 오전 7시 부재자 투표를 시작으로 13일 오후 8시 20분까지 전체 조합원 3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투표에 부칠 계획이다.

투표 결과는 경기 광명 소하리·화성·광주광역시 등 3개 공장과 판매·정비사업장 등 전국 5개 지회별 개표 결과가 집계되는 13일 밤 10시 전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13만498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월급제 개선, 사내하청 정규직화, 성과급(순이익 30%), 정년연장 등 20여개 항목에 대해 사측에 일괄제시를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사측과 협상이 여의치 않자 지난 6일 가진 5차 본교섭에서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7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냈다.

파업이 가결되더라도 당장 파업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파업이 가결되면 10일간의 중노위 조정기간(만료 19일)을 거쳐 합법적인 파업이 가능하다.

gaonnur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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