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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고급 승용차 카덴자 미국 시장 순항

2014-06-24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권훈 특파원 = 기아자동차가 미국 고급 승용차 시장을 노리고 투입한 카덴자(한국 판매명 K7)가 석달만에 5천대 가까이 팔려 인기 몰이에 나섰다.

4일 (현지시간) 기아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지난 8월 한달 동안 카덴자는 1천677대가 팔렸다.

지난 6월 초 미국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카덴자는 6, 7, 8월 석달 동안 4천832대가 고객 손에 넘겨졌다.

최저 가격이 3만6천 달러, 최고 가격 4만2천 달러인 카덴자의 순항으로 기아차는 브랜드 이미지와 수익성을 다같이 높일 기회를 잡았다.

기아차는 또 8월 한달 동안 5만2천25대의 각종 자동차를 미국에서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 성장했다.

기아차 최고 인기 차종인 옵티마(한국 판매명 K5)는 1만5천199대가 팔려나가 전년 동기 대비 9%나 증가했다.

쏘울(1만17대), 쏘렌토(1만568대) 등이 꾸준한 인기를 과시했다.

현대차는 8월 한달에 6만6천101대를 팔아 작년 8월보다 8% 늘어났다.

현대차도 고급 승용차 제네시스를 2천947대나 팔았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30% 증가한 것이다.

435대가 팔린 에쿠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했다.

고급 승용차 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모양새다.

현대차는 올해 투입한 신형 싼타페가 작년보다 79% 늘어난 8천102대가 팔려 성장세를 이끌었다.

엘란트라도 37% 늘어난 2만4천700대가 팔렸고 쏘나타는 1만6천917대를 팔아 간판 모델 노릇을 톡톡히 했다.

kh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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