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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 등 6차 부분파업 벌여

2014-06-24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6일 6차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기아차 노조는 이날 광주공장을 비롯해 경기 광명 소하리, 화성공장 등에서 주간 1조가 오전 11시 40분부터 4시간 동안 퇴근파업을 벌였다.

또 주간 2조는 이날 오후 8시 20분부터 잔업 1시간 포함해 5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광주공장 1천200억원대를 비롯해 기아차 전체적으로 매출손실이 3천453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공장은 지난달 21일 1차 부분파업 이후 이날까지 6차례 부분파업으로 모두 7천여대 생산차질에 1천240억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노조는 기본급 13만498원 인상, 정년 연장, 상여금 750%→800% 인상, 전년도 순수익의 30% 성과급 지급, 주간 2교대 안착을 위한 조·석식 무료 배식 등 20여개 항목에 대한 일괄제시를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과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5일 임금 9만7천원(기본급 대비 5.14%, 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급 350% + 500만원 지급 등을 내용으로 하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기아차 노사도 다음주 초께에는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기아차 노조는 오는 9일 제3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앞으로의 투쟁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kj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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