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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울' 햄스터 광고, 유튜브서 인기

2014-06-24

기아차 '쏘울' 햄스터 광고, 유튜브서 인기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기아자동차[000270]가 올 하반기 신형 '쏘울'의 미국 출시를 앞두고 제작한 햄스터 광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기아차[000270]에 따르면 팝가수 레이디 가가의 새 싱글 'Applause'(박수)를 배경음악으로 한 신형 쏘울의 햄스터 광고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You Tube)에 공개된 지 1주일 만에 조회 수 100만건을 돌파했다.

60초 분량의 이 광고는 살찐 햄스터들이 달리기와 요가, 사이클, 웨이트 트레이닝, 줄넘기 등 운동으로 '몸 만들기'를 한 끝에 날씬한 몸매의 신사로 탈바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광고 말미에 햄스터들은 날렵한 정장 차림으로 신형 쏘울을 타고 레드카펫이 깔린 행사장에 나타나 팬들의 환대를 받고, 그 영상 위로 'Totally Transformed'(전면 변형된)란 문구가 뜬다.

햄스터들의 몸매가 환골탈태했듯 신형 쏘울도 완전히 외양이 바뀌었다는 것을 중의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기아차는 광고 제작과 함께 대대적인 마케팅에 들어가 지난달 25일엔 MTV 뮤직비디오 어워드에서 이 광고를 공개했고, 30일부터는 미국 전역의 3만3천여개 영화 스크린에서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기아차는 2009년부터 햄스터를 등장시킨 코믹한 쏘울 광고로 미국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첫 번째 햄스터 광고는 쳇바퀴를 도는 햄스터들 사이에서 한 햄스터 가족이 쏘울을 타고 유유히 거리를 질주한다는 내용으로 미국 소비자와 광고업계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그 덕에 지난해 미디어기업 닐슨사가 선정하는 '올해의 자동차 광고'상을 받았다.

힙합 음악을 배경으로 한 두 번째 햄스터 광고 시리즈도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며 같은 상을 2년 연속으로 거머쥐었다.

한편 쏘울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11만5천778대가 팔렸고 올해는 7월까지 7만3천191대가 판매되며 2009년 이후 판매량이 매년 늘고 있다.

sisyph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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