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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3, 중국서 최단기 10만대 판매 돌파

2014-06-24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기아자동차[000270]의 준중형 K3가 중국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기아차[000270]는 중국 합자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의 K3가 지난해 10월 중국시장에 선을 보인 이래 9개월(8개월 3주) 만인 지난주에 누적 판매 10만 대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11년 7월 출시돼 누적판매 10만대까지 9개월 1주가 걸린 K2의 기록을 2주 앞당긴 것으로 기아차 브랜드중에서는 최단기간에 이뤄낸 성과다.

현대차[05380]에 이어 기아차도 중국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는 입증 자료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K3는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1만대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 2월에는 K2의 월간 판매 기록을 앞지르며 기아차 최다 판매 모델에 등극하기도 했다.

K3의 성공은 '디자인 경영'에서 비롯된 세련된 디자인과 상품성 외에도 중국 최고 스포츠 스타인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장지커(張繼科) 선수를 모델로 기용하는 등 신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활동에서 기인했다는게 기아차측의 판단이다.

K3는 고객 참여형 온라인 이벤트인 'K3 드림에이전트'를 펼치고 중국 난징(南京)시에 K시네마를 개관하는 등 중국의 주요 소비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바링허우(80後·1980년대생), 지우링허우(90後·1990년대생) 세대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신차를 구매한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JD파워사의 판매만족도(SSI) 조사에서 기아차는 둥펑닛산, 베이징현대에 이어 일반 브랜드 중 3위를 달성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상반기중 중국에서 작년 동기보다 25% 늘어난 27만6천466대를 판매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체 판매중 62%를 차지하는 K5, K3, K2 등 K 시리즈 신차들이 연이어 성공을 거둔 결과"라며 "올해 고객 중심의 내실강화와 브랜드 알리기에 계속 힘쓰면서 내년 3공장 가동을 제2의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oo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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