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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관계 안정이 한국 車산업의 사활적 요소"

2014-06-24

자동차산업協 세미나서 현영석 교수 '노사정 타협' 주장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이 계속 성장해나가려면 원만한 노사관계 구축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세미나에서 현영석 한남대 교수는 "노사관계의 안정을 통한 유연성 확보와 생산성 향상 없이는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경쟁하기가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 교수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 자동차업체의 임금상승이 급속히 진행되면서 2011년 현재 현대자동차[005380]의 시간당 평균임금이 34.8달러로 미국(38달러), 일본(37달러)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생산성을 보여주는 공장별 자동차 대당 조립시간도 현대차는 30.7시간으로 GM 21.9시간, 포드 20.6시간, 도요타 27.6시간, 닛산 18.7시간, 혼다 26.9시간보다 떨어지는 수준이다.

특히 세계자동차산업은 글로벌 경기침체의 지속과 환율변동, 신흥국가의 저성장 등으로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경기둔화와 원고 엔저 현상 및 노사불안으로 상반기 자동차 내수 및 수출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현 교수는 "이런 상황에서 원만한 노사관계는 자동차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사활적 요소"라고 거듭 강조하며 "노사정 대타협을 통한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권영수 자동차산업협회 회장도 "자동차산업이 세계5위 자동차 생산국을 계속 유지하고 글로벌 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노사관계의 안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joo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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