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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 인도에 5년간 50억달러 투자

2014-06-24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프랑스와 일본 자동차 합작사인 르노-닛산이 향후 5년간 인도에 50억 달러를 투자, 시장지분을 확대키로 했다.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회장은 16일(현지시간) 인도 남부도시 첸나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초 계획한 투자금액인 25억 달러를 두 배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인도 언론이 17일 전했다.

곤 회장은 "닛산은 오는 2016년까지 신차 10종을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고 르노는 그보다 더 많은 신차를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인도에서 다시 출시한 닷선을 비롯한 신차들로써 르노-닛산은 수년내 인도 시장 지분을 15%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르노-닛산의 현 인도시장 점유율은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인도 자동차 시장은 마루티 스즈키가 압도적 지분 1위를 차지한다. 그 뒤를 현대자동차, 타타자동차 등이 차례로 잇고 있다.

그는 첸나이 공장에서 2015년 새 플랫폼(차체)의 신차를 내놓을 것이라면서 새 플랫폼을 적용한 다른 신차 2종도 현재 개발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르노-닛산은 인도뿐만 아니라 다른 신흥국 시장을 겨냥한 초저가 자동차도 여전히 개발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도의 경제성장률 둔화로 지난해 인도내 자동차 판매율이 10년만에 처음 감소했지만 인도 시장이 나아질 것으로 낙관했다.

인구 12억명의 인도는 자동차 소유자가 1천명당 15명에 불과, 시장 잠재력이 세계에서 가장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미국에서는 1천명당 절반이 자동차를 갖고 있다.

yct94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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