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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2분기 영업익 902억원…14.9% ↑(종합)

2014-06-24

중국법인 상장 실패로 1분기比 순이익 급감

(서울=연합뉴스) 이유진 기자 = 만도는 올 2분기에 매출 1조4천548억원, 영업이익 902억원, 당기순이익 51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6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간에 비해 매출은 14.4%, 영업익은 14.9% 증가했다.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6.5%, 영업익은 10.1%가 올랐지만 순이익은 27.5% 급감했다.

지난 5월 말 만도 중국법인의 홍콩증시 상장 작업이 무기한 연기돼 그간 지출했던 추진 비용을 손실 처리함에 따라 순이익이 대폭 줄었다고 업체는 전했다.

그밖에도 해외법인을 둔 브라질·인도 등지의 현지 통화가 약세로 돌아서 외환차입금 부문에서 평가 손실이 발생한 것도 순이익 감소에 한몫을 했다.

만도의 한 관계자는 "연말로 갈수록 성수기를 맞는 자동차산업의 흐름상 하반기 매출은 더 늘어날 전망이지만 현대차[005380] 노조의 생산 중단 등 변수가 있어 영업이익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지난 4월 정몽원 만도 회장이 투자자들의 비판을 무릅쓰고 자회사인 마이스터를 통해 한라건설[014790]에 약 3천800억원을 지원하는 등 그룹 리스크도 여전해 하반기 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eugen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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