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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자동차업계 "내년부터 새 성장사이클 기대"

2014-06-24

2017년까지 34조원 투자…생산·판매·수출 지속 확대 전망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경제의 성장둔화에도 자동차 산업에 대해서는 낙관론이 계속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브라질자동차산업협회(Anfavea)의 루이스 모안 회장은 내년이 생산과 판매, 수출 등 모든 면에서 새롭게 성장의 계기를 맞는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모안 회장은 "현지생산 차량의 수입차 대체와 지속적인 수출 증가,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둔 택시 수요 등이 자동차 시장의 확대를 가져오고 있다"면서 "정부의 감세 정책이 중단돼도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에 진출한 다국적 자동차 업체들은 2017년까지 710억 헤알(약 34조3천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7년에는 자동차 생산량이 57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이 중 460만대는 내수시장에서 판매되고 100만대는 수출될 것이라고 모안 회장은 예상했다.

브라질 정부는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이노바르-아우토(Inovar-Auto)'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노바르-아우토'는 현지 생산 확대, 국산부품 의무 사용 비율 준수, 기술개발 투자 유치, 에너지 효율 제고에 따른 공해가스 발생량 감소 등 조건을 충족하는 업체에 대해 감세 혜택을 주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내년에는 자동차 수출 확대를 위해 '에스포르타르-아우토'(Exportar-Auto)라는 이름의 정책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정책은 자동차 수출 업체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 제공을 내용으로 한다.

이와 함께 자동차 부품 산업 육성을 위해 '이노바르-페사스'(Inovar-Pecas)라는 정책을 도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부품 업체에 금융지원과 감세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fidelis21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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