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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 50일간 자동차 불법개조 3천458명 적발

2014-06-24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지난 6월부터 서울지역에서 불법 개조한 승용차·오토바이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해당 차량 소유주와 운행자 등 총 3천458명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이 가운데 대형 오토바이(1천500㏄) 소음기를 멋대로 바꿔 달아 심야에 도심을 달린 김모(42)씨 등 불법으로 차량 구조를 바꾼 437명을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소속 자치구에 원상 복구 명령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차량 불법 개조로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며 자동차 소유주·운행자뿐 아니라 불법 변경 작업을 한 정비업자도 처벌받는다.

아울러 경찰은 등화 착색이나 번호판 식별 곤란 등의 이유로 안전기준을 위반한 박모(31)씨 등 224명에 대해서는 각 자치구에 과태료 처분을 의뢰했다.

차량에 LED 조명이나 외부 스피커 등을 불법 부착한 서모(24)씨 등 2천797명은 범칙금 처분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불법개조는 밤잠을 설치게 할 정도로 도심 소음을 유발하고 안전운전을 위협한다"라며 "주말에 아파트 창문을 못 열 정도로 소음이 심하다는 주민 신고가 많아 단속에 나섰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6월 13일부터 지난 1일까지 50일간 불법 구조변경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였으며, 10월까지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ric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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