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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훔친 10대 경찰과 심야 추격전

2014-06-24

(창원=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4일 승용차를 훔치고 쫓아 오는 순찰차를 들이받아 부순 혐의(절도, 도로교통법 위반, 공용물건 손괴 등)로 문모(18)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문군은 지난 3일 오후 10시 35분께 창원시 구산면 모 횟집 앞에 주차해 있던 소형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승용차의 주인은 112에 차량 도난 사실을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구산초등학교 앞에서 이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이 순찰차로 추격하자 문군은 순찰차를 추돌하고 중앙선을 침범하거나 역주행하면서 달아났다.

창원시 양덕동 3·15아트센터 앞길에서 순찰차가 달아는 승용차를 가로막고 뒤범퍼를 추돌하면서 문군의 도주 행각은 끝이 났다.

문군은 40여 분간 순찰차 6대와 30㎞를 내달리며 추격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순찰차 3대가 심하게 부서졌다.

문군은 경찰에서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마지막 버스를 놓쳐 승용차를 훔쳤다고 진술했다.

shch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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