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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공기질 관리, 수입·승합·화물차까지 확대

2014-06-24

신차 공기질 관리, 수입·승합·화물차까지 확대

K3·트랙스 등 신차 4종 공기질 양호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국토교통부는 국내 제작 신규 승용차만 대상으로 하는 실내 공기질 관리를 승합·화물차와 수입차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입차는 내년부터, 국내 생산 승합·화물차는 2015년부터 신차 출시 때 실내 공기질 검사를 받아야 한다.

공기질 검사는 새로운 차종이 생산됐을 때 28일 후에 측정하지만 수입차는 국내에 들어오기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자체 측정 결과를 제출하게 된다.

국토부는 또 관리대상 유해물질 1종(아크로레인)을 추가하고 기존 6종 가운데 포름알데히드와 에틸벤젠, 스티렌 등 3종의 기준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아울러 현재 국내에서만 적용되는 신규제작 자동차 공기질 관리가 전 세계적으로 동일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국제기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날 국내에서 신규 생산된 자동차의 실내 공기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7월∼올해 6월 생산된 3개사 4개 차종(기아 K3·카렌스, 한국GM 트랙스, 현대 맥스크루즈)의 공기질을 조사한 결과 측정 대상인 톨루엔, 벤젠 등 6개 유해 물질이 모두 권고기준 이하로 관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고기준을 제정한 2006년에는 국내 신규 자동차의 상당수가 기준을 초과한 것과 비교하면 신차 공기질 관리제도가 정착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규제작 자동차의 유해물질은 자동차 실내 내장재에서 사용되는 소재와 접착제에서 나오는 것으로 제작 후 4개월이 지나면 대부분 자연 감소하는 특징이 있으므로 신차 구입 초기에는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kimy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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