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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500㎞ 주행 가능한 전기차 개발

2014-06-24

쌍용차, 500㎞ 주행 가능한 전기차 개발

주행거리 확장형 코란도C EV-R, 2016년 양산 체제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쌍용자동차는 11일 환경부 국책과제로 충전 인프라 문제를 해결한 전기자동차 '코란도C EV-R'(Electric Vehicle-Range extender)를 '제35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13)에 공개했다.

쌍용차가 개발한 '코란도C EV-R'는 37kW 용량의 고효율 엔진 제너레이터가 자가 발전해 별도의 충전 없이도 최대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어 EV-R 모드에서는 총 5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평상시에는 100kW급 전기모터와 16kWh 420V 고전압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적용돼 순수 전기에너지(EV 모드)만으로 최대 시속 15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특히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한 EV-R 시스템으로 전기차의 충전 인프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향후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쌍용차[003620]는 2단계에 걸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및 엔진텍과 환경부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오는 2016년 EV-R 양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10kW급 엔진 제너레이터를 탑재한 도심형과 37kW급을 탑재한 장거리용 EV-R를 제작해 전기차의 주행거리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시켜 양산형에 가까운 성능과 품질을 갖춰나갈 예정이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차세대 자동차 개발에서 친환경 기술이 핵심 경쟁력이기 때문에 쌍용차는 충전 인프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실현 가능한 친환경 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쌍용 전기차가 전시된 'ENVEX 2013'은 환경부 주관으로 11∼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외 300여개 친환경 기술 보유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joo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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