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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슈퍼카 제조사 맥라렌, 중국에 첫 전시장[ FT]

2014-06-24

"중국시장서 전체 판매량 10% 목표"

(시드니=연합뉴스) 정열 특파원 = 영국의 슈퍼카 제조사 맥라렌이 중국에 첫 전시장을 열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이 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대당 판매가가 100만 유로(약 14억원)에 달하는 슈퍼카를 생산하는 맥라렌은 세계 2위의 고급차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 시장에서 앞서 진출한 페라리,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맥라렌의 중국시장 진출은 올해 아시아 시장에서 13개의 딜러 매장을 열 예정인 이 회사의 아시아시장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맥라렌은 향후 아시아시장 매출이 회사 전체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국 본토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 유명 고급차 제조사들의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중국은 최근의 경제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10년쯤 뒤에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고급차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론 데니스 맥라렌 회장은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흥미롭고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라며 "중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맥라렌이 지난해 판매한 1천400대의 차량 중 80%가 수출이었다.

맥라렌은 향후 전체 판매량의 10%를 중국시장에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 시장의 차 판매가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중국이나 러시아, 인도와 같은 신흥시장이 고급차 제조사들의 주요 격전지로 떠올랐다.

2004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페라리는 첫 6개월동안 전 세계 판매량의 10%에 해당하는 350대의 차를 팔았다.

람보르기니에게 있어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도 중국이다.

맥라렌은 27번째 진출 시장이 될 중국뿐 아니라 올해 일본 도쿄(東京)와 홍콩, 호주 시드니 등지에서 딜러 매장을 오픈하며 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했으며 조만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도 전시장을 열 계획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passi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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