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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 탓 보험료 부담 커져…비순정 부품이 대안"

2014-06-24

차보험 수리건수의 6%인 외제차가 부품비의 23% 차지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자동차보험의 수리비와 보험료 부담을 줄이려면 부품 시장의 경쟁을 촉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송윤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3일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수리비 개선을 통한 자동차 보험료 합리화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이처럼 주장했다. 송 연구위원은 "등록 대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외제차의 평균 수리비가 국산차의 3배를 넘는다"며 "외제차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전체 운전자의 수리비와 보험료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순정(Non-OEM) 부품의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의 접근성과 선택권을 확대하고 부품시장의 경쟁을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제차 수리비가 비싼 이유는 독립 정비업체와 판매상의 순정(OEM) 부품 취급이나 정비 기술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돼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송 연구위원은 비순정 부품 사용의 지침을 마련하고 소비자가 비순정 부품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해결 방안도 제시했다. 이상돈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 팀장은 "자동차 보험 수리비 건수 기준으로 5.8%인 외제차 부품비가 금액으로는 전체의 22.8%를 차지한다"며 "순정 부품과 대체 부품의 시장경쟁 유도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민주당 민병두 의원실, 교통안전공단, 보험연구원 공동주최로 열렸으며 최수현 금감원장,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강호 보험연구원장 등도 참석했다. redfla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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