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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 시위대 해산 방해한 희망버스 참가자 체포

2014-06-24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지방경찰청 희망버스 합동수사본부는 시위대를 해산하던 경찰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현대차 울산공장 비정규직지회 조합원 한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한씨는 지난 7월 20일 오후 6시 50분부터 8시 30분까지 울산시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명촌정문 옆에서 희망버스 집회를 벌이던 중 깃대로 사용하던 대나무를 휘둘러 경찰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희망버스 측 시위대가 회사 울타리를 뜯고 회사 측 보안직원들과 물리적으로 충돌하자 해산시키려던 중이었다.

경찰은 집회 당시 영상과 사진 등 채증자료를 토대로 한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체포했다고 밝혔다.

한편 합동수사본부는 희망버스 폭력사태와 관련해 희망버스 측 71명과 현대차 측 10명 등 총 81명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hk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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