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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범시민단체 "희망버스 방문 반대"

2014-06-24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지역 경제, 시민, 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행복도시 울산만들기 범시민추진협의회(행울협)는 "노사관계는 물론 지역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올 희망버스의 울산 현대자동차 방문을 반대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울협은 오는 31일로 예고된 희망버스 방문에 대해 성명을 내고 "지난 7월 20일 울산에 들이닥친 희망버스가 산업시설을 훼손하고 많은 사람에게 육체적·정신적 상해를 입혔다"며 "평화적 노사관계를 기대했던 시민의 염원을 저버리는 행위를 또다시 자행하려는데 대해 우려한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현대차 비정규직 문제는 노사와 비정규직지회 상호간 특별협의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면서 "외부세력의 개입이 어렵게 재개된 특별협의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행울협은 "정부와 관계 당국은 제2의 불법 폭력사태가 산업현장에서 재발하지 않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 달라"고 덧붙였다.

현대차 희망버스는 지난달 20일 현대차 울산공장 앞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참가자가 공장 진입시도를 하면서 회사 측과 충돌해 양측과 경찰 등 100여명이 다쳤다.

희망버스는 오는 31일 또다시 울산을 방문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hk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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