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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장마철 맞아 수해지원 나서

2014-06-24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장마철을 맞아 완성차업체들이 수해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현대자동차그룹은 9일 서울 창신동 동신교회에서 7t 트럭을 개조한 '도시형 세탁 구호차량'의 전달식을 열고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에 차량을 건넸다고 밝혔다.

개조된 차량은 세탁기 3대, 건조기 3대 및 발전기 1대 등이 탑재돼 하루 평균 1천㎏ 분량의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특수제작된 이동식 세탁차량이다.

이 차량은 여름철 집중호우기에는 재난 구호에, 다른 시기에는 전국 복지단체의 세탁봉사에 쓰이게 된다.

현대차그룹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전달식 뒤 창신동 일대 쪽방촌 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세탁봉사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2006년에도 재해구호협회에 5t 탑차 2대를 개조한 '세탁 구호차량'을 기증했으며 이후 이 차량은 193개 시설에서 총 116t의 세탁 봉사를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도시형 세탁 구호차량을 통해 자동차 회사의 전문성을 살린 재난·재해 구호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펴나가겠다"며 "비재해기에는 소외계층에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또 수해지역에 긴급지원단을 투입해 차량 무상점검, 기본 생활필수품 제공 등 활동을 펼치는 '수해 특별점검 서비스'를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한국GM도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 차량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9월까지 '수해지역 특별서비스 캠페인'을 벌인다.

'수해지역 특별서비스팀'을 침수지역에 급파해 ▲ 침수차량 무상점검 ▲ 에어클리너 엘리먼트, 연료필터, 휴즈, 밸브류 등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 ▲ 경미한 수해차량의 시동 조치 등을 지원한다.

이 기간 전국의 439개 서비스네트워크에 입고된 수해차량은 수리비 총액의 50%를 할인해준다.

sisyph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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