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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2인승 컨버터블 'F-TYPE' 출시…1억 400만원부터

2014-06-24 최은주

재규어, 2인승 컨버터블 'F-TYPE' 출시…1억 400만원부터

[OSEN=최은주 기자] 재규어 코리아가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 'F-TYPE'의 공식 출시행사를 5일 오전 반얀트리에서 갖고, 정식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재규어 코리아 측은 F-TYPE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로서 뉴욕 현대 미술관에 영구 보존되는 E-TYPE을 계승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F-TYPE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 위원회가 선정한 '2013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을 수상하기도 했다.

F-TYPE 전모델에는 공통적으로 우주항공 기술에서 사용하는 에폭시 접합과 리벳·본딩 방식의 고강도 초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바디를 채택하고 있다. 알루미늄 합금 AC300을 F-TYPE에 맞게 다듬어 코어 차체 무게는 자사 기존 다른 모델 대비 130kg가량 더 가벼워진 261kg이다. 이와 함께 설계 최적화, 냉각팩, 엔진마운트 등 주요 부품에 경량화 기술을 접목해 가볍지만 비틀림 강성은 다른 재규어 차량보다 30% 높고, 민첩성, 가속, 제동 등 주행 성능은 물로 연비 향상, CO2 배출량 감소 등과 같은 장점을 제공한다.

국내 출시하는 F-TYPE은 총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경량화 된 F-TYPE의 심장은 재규어 신형 수퍼차저 엔진을 이식했다. 'F-TYPE'과 'F-TYPE S'는 3.0리터 V6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해 각각 340마력(@6500rpm), 최대 토크 45.9kg.m(@3500-5000rpm)과 380마력(@6500rpm), 최대토크 46.9kg.m(@3500-5000rpm)을 발휘한다. 최상위 모델인 'F-TYPE V8 S'는 5.0리터 수퍼차저 V8엔진이 뿜어내는 495마력(@6500rpm), 최대토크 63.8kg.m(@2500-5500rpm)의 운동성능이 특징이다.

F-TYPE은 FR 구동 방식의 스포츠카로, 25개 프로그램을 통해 주행 습관 및 도로 조건에 적응하는 8단 퀵 시프트(Quickshift) 변속기, F-TYPE S 및 V8 S 모델에 적용된 어댑티브 다이내믹스(Adaptive Dynamics) 시스템을 포함하는 스포츠 서스펜션 등 첨단 기술을 통해 운전의 순수한 매력을 끌어올렸다.

F-TYPE의 스타일은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이안 칼럼의 작품으로, 재규어 고유의 관능적인 곡선과 보닛 위의 돌출된 파워 벌지(Power bulge), 조개껍질 모양의 클램쉘 보닛, 전면 그릴에서 시작해 측면을 따라 흐르는 하트라인 등 재규어의 독특한 디자인 요소를 새롭게 재해석해 디자인했다.

측면에서 바라 본 F-TYPE은 앞뒤 모두 위에서 아래로, 바깥에서 안쪽으로 감아지듯 기울인 캐릭 라인으로 정차 상태에서도 질주하는 듯한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 특히 리어 디자인은 상대적으로 낮은 트렁크 리드와 대비해 뛰어난 볼륨감의 리어 펜더와 그 아래 자연스럽게 강조된 뒷바퀴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후륜 구동 스포츠카를 표현했다.

이 밖에 이안 칼럼(Ian Callum)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Director of Design) 특유의 디자인 감성도 엿볼 수 있다. 숨겨져 있던 도어 핸들은 터치 패널에 닿으면 돌출되며 실내 환풍구인 액티브 에어 벤트 시스템과 100km/h 이상의 속도에서만 작동하는 리어 스포일러 역시 작동할 때만 모습을 드러낸다.

개폐시간 12초, 시속 50km/h 이하 주행 중에도 작동 가능한 신슐레이트 소재 소프트톱이 탑재되며 3000rpm에 도달하면 독특하고 풍부한 배기 사운드를 제공하는 액티브 배기 시스템을 통해 F-TYPE만의 오픈 에어링을 경험하게 한다.

인테리어는 운전자 중심으로 고안됐다. 실내는 각종 기기 장치의 직관적인 사용을 위해 용도에 따라 그룹화 시켰다. 여기에 새틴 크롬과 어두운 색상의 알루미늄 마감을 일부 도입해 공간을 분리시켰다. 특히 F-TYPE S와 V8 S 모델의 경우, 엔진 스타트 버튼, 패들 시프트 및 다이내믹 모드 스위치 등에는 오렌지색 계열의 이그니스(Ignis) 컬러로 마감해 모델의 동력 성능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F-TYPE의 부품은 재규어 컴퓨터 지원 설계(CAE) 시스템과 실제 주행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안전성과 내구성을 검증해 개발했다. 재규어 퍼포먼스 브레이크 시스템은 차 전체의 공기 흐름을 계산해 찬 공기를 순환시켜 냉각 효율성을 높여주고, 스프링 하중을 감소시켜 보다 정교한 핸들링에 도움을 준다. 다이내믹 주행 안정 장치인 트랙 DSC(Dynamic Stability Control) 모드와 F-TYPE S 모델의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LSD: Limited-Slip Differential), 'F-TYPE V8 S'는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EAD: Electronic Active Differential) 등을 탑재해 뛰어난 주행성을 자랑한다.

F-TYPE은 그 이름에 걸맞는 음향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디지털 사운드 프로세싱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메리디안의 첨단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된다. 이밖에 인체공학 설계의 스포츠 시트, 센터페시아 중앙의 8인치 터치 스크린은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전화, 음악 등 각종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수의 편의 장치도 갖추고 있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F-TYPE의 출시로 재규어는 높은 성능과 독보적인 감성 품질을 갖춘 새로운 브리티시 럭셔리의 전형을 고객에게 소개하게 됐다"며 "미래 지향의 디자인과 첨단 주행 성능의 F-TYPE으로 차별화 된 오픈 투어링의 정수를 고객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F-TYPE은 1억 400만 원부터 F-TPYE S가 1억 2000만 원, F-TYPE V8 S 모델이 1억 6000만 원이다.

fj@osen.co.kr

재규어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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