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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보조금 받는 전기차 구입 경쟁 열기

2014-06-24

160대 공모에 487대 신청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주도가 시행하는 전기자동차 구입자 보조금 지급제도에 대한 시민 반응이 뜨겁다.

제주도는 지난 6월 27일부터 이달 26일까지 한달간 도민을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는 전기차 구입 신청을 받은 결과 160대 모집에 487대가 몰려 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차종별 신청 대수는 르노삼성자동차 SM3.Z.E 307대, 기아자동차 레이 144대, 한국지엠 스파크 36대다.

신청자는 일반 도민 413명, 기업 45곳, 영농법인 9곳, 공사 2곳 등이다. 일반인을 제외한 기업이나 법인 등은 최대 3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전기차 민간보급 계획을 마련, 올해 전기차를 사는 민간에 대당 2천300만원(국비 1천500만원, 도비 800만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이와 별도로 전기차 구입자에 대해 자가 충전할 수 있는 완속충전기 구입비 8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충전기 설치를 위한 주차공간 및 전기시설 확보 여부를 검토한 뒤 공개추첨을 거쳐 보조금 지급 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 가구 등은 우선권을 준다.

내년에는 이 같은 방식으로 300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한다.

제주도는 제도 개선과 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전기자동차 보급 대수를 2017년 2만9천대, 2020년 9만4천대, 2030년 37만1천대로 늘려 자동차 매연이 없는 청정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다.

jp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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