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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가격은 어떻게 결정 되는 걸까?

2014-06-24 강희수

중고차를 경매로 팔면 값을 높게 받는다던데 정말일까?

중고차는 가격 결정구조가 복잡한 편이다. 연식, 주행거리, 사고유무, 색상 등 상품자체의 조건 외에도 새 모델출시, 수출가능여부, 경기 상황, 계절에 이르기까지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그렇다면 내가 타던 중고차를 팔기 위해 이 모든 정보를 습득해야 하는 걸까? 가장 경제적이면서도 합리적으로 차를 파는 방법은 무엇일까? 완전경쟁 체제의 시장, 경매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 중고차경매장에서는 평균적으로 경매 희망가보다 약 10% 높은 가격에 차가 팔리고 있다. 1000만 원을 받았으면 하는 판매자가 100만 원을 더 받고 판다는 것이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오는 배경에는 경매 참가자들의 경쟁을 이끌어 내는 경매 시스템이 자리잡고 있다.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전자식 경매시스템은 경매참가자들의 열띤 경쟁을 유도한다. 참가자들은 각자 책상에 비치된 응찰기의 버튼을 누름으로써 자신의 가격을 제시한다. 화면에는 현재 가격과 함께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 상태인지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조용한 수면 아래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것이다. 낙찰이 결정되는 순간 자신 외에는 아무도 누가 낙찰 받았는지 알 수 없다.

전자 경매에서 낙찰과 유찰을 결정하는 것은 경매 참가자의 응찰금액이 판매자가 제시한 희망가격을 넘었는지 여부로 결정된다. 경매장에서 판매자의 희망가는 철저히 감춰진다. 경매 시작가격은 희망가보다 5%가량 낮은 수준에서 설정된다. 경쟁을 통해 가격이 상승하면서 희망가를 넘어선 후에야 화면을 통해 알 수 있다.

경매에 참여하는 매매업체의 고민은 오직 한가지. 이 차를 소매시장에 내다 팔기 위해서는 얼마까지 써낼 수 있느냐다. 이러한 고민은 결국 매매업체로 하여금 최대이윤 대신 적정이윤을 선택하도록 만든다. 최대이윤을 고집한다면 차량 자체를 낙찰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것이 경매를 통한 매매가 판매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원리이다. /현대글로비스 중고차 사업실(www.glovisa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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