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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전기자동차 61대 33만㎞ 달렸다]

2014-06-24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63대의 전기자동차를 운영하는 경남 창원시.

2011년 11월 환경부 주관 '전기자동차 선도 도시'에 선정된 창원시는 그해 12월 현대자동차가 만든 '블루온' 전기자동차 40대를 관용차로 도입해 사업소, 구청, 읍·면·동에 보급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기아차의 전기자동차 '레이' 21대, 올해 4월에는 2대를 추가했다.

2011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15개월 동안 창원시가 보유한 전기자동차 61대가 달린 거리는 모두 합쳐서 33만165㎞에 달했다.

1회 이용때 평균 22㎞를 주행했다.

비교적 장거리인 40㎞ 이상을 달린 경우는 2011년에는 100번에 3번꼴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6번꼴로 4배 이상 늘었다.

공무원들이 처음에는 일반 자동차보다 주행거리가 짧다는 이유로 장거리 이용을 꺼렸으나 점차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1ℓ로 10㎞를 달릴 수 있는 일반 자동차와 비교했을 때 기름값(휘발유 1ℓ당 1천900원 기준)을 6천273만원을 절약했다.

CO₂배출은 69.3t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이용 공무원의 86.4 %가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3월 전기자동차 도입 100일을 맞이해 조사했을 때 만족도 69.1% 보다 훨씬 높아졌다.

환경부는 지난 5월말 창원시를 전기자동차 선도 도시로 재선정했다.

창원시는 내구연한이 다가오는 관용 승용차 154대를 순차적으로 전기자동차로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또 기업체와 유통업체의 전기차 도입을 지원해 2015년까지 민간 부문 전기차를 300대까지 늘리기로 했다.

창원시는 공영자전거 시스템인 누비자와 함께 전기자동차, 전기 스쿠터를 3대 녹색성장 교통수단으로 육성하고 있다.

seam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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