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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영향' 현대·기아차 4만4천대 생산 차질

2014-06-24

'파업 영향' 현대·기아차 4만4천대 생산 차질

생산·수출 동반 침체…기저효과로 작년보다는 상승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지난달 부분 파업 등에 따른 현대·기아자동차[000270]의 생산 차질 규모가 4만여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놓은 자동차산업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부분파업과 주말 특근 미실시 등으로 현대·기아차가 입은 생산 손실은 총 4만4천634대로 집계됐다.

이 영향으로 현대차[005380]의 수출 물량이 8만5천588대에 머물러 작년 8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작년 8월에 비해서는 59.4% 증가한 것이지만 당시 장기파업으로 심각한 생산 차질을 빚은 점을 고려하면 '착시 효과'의 성격이 짙다.

기아차도 수출이 8만4천35대에 그쳐 지난 2월을 제외하고는 최근 1년간 가장 나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생산 물량 역시 현대차가 13만164대로 최근 1년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고 기아차도 12만264대로 예년에 비해 좋지 못했다. 다만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65.1%, 37% 각각 증가했다.

작년의 경우 장기파업으로 11만5천975대의 생산 손실이 빚어진 바 있다.

한편, 지난달 국내 업체의 전체 자동차 생산량은 44.3% 증가한 34만2천624대, 수출은 38.9% 증가한 23만480대로 집계됐다. 내수도 11만1천67대로 29.4% 증가했다.

lu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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