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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상반기 매출 4%↑…약 10조 4600억 원

2014-06-24 최은주

포르쉐, 상반기 매출 4%↑…약 10조 4600억 원

[OSEN=최은주 기자] 포르쉐그룹이 2013 회계 연도의 상반기 운영이 성공적이었다고 8일 밝혔다.

포르쉐그룹은 올 1월부터 6월까지 스포츠카 판매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한 70억 3000만 유로(한화 약 10조 4556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한 12억 9000만 유로(약 1조 9000억 원)를 기록했다. 출고량도18% 상승해 8만 1565대의 판매 성과를 보였다.

2013년 상반기 지역별 판매 추이를 살펴 보면 중국에서 20% 증가 된 1만 8323대의 차량이, 미국에서는 30%의 상승폭과 함께 2만 1309대의 차량이 각각 인도됐다. 또한 유럽은 약 2% 증가한 2만 6199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2013년도 1월부터 6월까지 모델 별 실적은, '뉴 카이맨'을 포함한 새로운 '박스터' 모델 시리즈가 186%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총 1만 2886대가 판매됐다. '카이엔'은 포르쉐 차종 중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린 모델로, 같은 기간 동안 전체 4만 2354대(22% 상승)가 인도됐고, 뒤를 이어 '911' 시리즈가 총 1만 5834대(10% 상승) 인도됐다. 반면, 파나메라는 신 모델 출시로 인해 차량 인도분이 33% 줄어든 1만 491대를 기록했다.

독일 포르쉐 본사측은 유럽의 경제 침체 현상 지속에도 불구하고, 만족할 만한 중간 결산 결과를 얻어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은 "18%의 매출 이익률은 포르쉐 그룹의 수익 창출 능력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르쉐 그룹은 전년도에 기록한 수준의 동일한 실적을 2013년도 회계 연도에서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마티아스 뮐러 포르쉐 대표 겸 CEO는 실적 증가의 이유로 포르쉐 모델들의 경쟁력을 꼽았다. 그는 "포르쉐의 신 모델들은 고객뿐만 아니라, 미국의 유명 시장 조사 업체인 J.D.파워와 언론 모두를 통해 큰 찬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포르쉐는 최근 J.D.파워가 실시한 두 번의 조사에서 '신차 품질 조사'와 '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업체는 증가하는 직원 수를 그룹 성장 동력의 요인으로 들었다. 2013년 6월 포르쉐는 그룹 역사상 최초로 직원 수가 1만 8000명을 넘는 기록을 세웠다. 6월 말을 기점으로 직원 수는 정확히 총 1만 8148명이 됐으며 이는 2012년 말과 비교했을 때 4% 증가한 수치다. 1만 8000여 명의 직원 중 약 5000명은 지난 3년 동안 충원 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포르쉐는 하반기 시장에 대해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뉴 911 GT3' '뉴 911 터보' '터보S'와 '911' 50주년 기념 에디션 효과와 '파나메라 S E-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한 파나메라의 새로운 모델 론칭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르쉐는 개별 시장 상황을 고려해 미국과 중국을 자사가 성장 일로를 걷는 가장 중요한 판매 시장으로 판단했다.

한편 포르쉐는 상반기 수익 중 일부를 슈퍼 스포츠카 '918 스파이더'와 스포츠 SUV '마칸'과 같은 신 모델을 개발하는데 투자할 계획이다. '마칸'과 '918 스파이더' 두 모델은 모두 올 해부터 생산되나, 이에 산정된 비용들은 현 회계 연도의 차량 판매 실적에 적용되지 않고, 해당 모델들의 실제적인 판매가 이뤄지는 2014년에 집계된다.

fj@osen.co.kr

포르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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