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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 고용 8천명 넘었다

2014-06-24

연간계획의 82% 달성…현대차그룹도 상반기 5천190명 채용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현대·기아차는 지난 상반기 1차 부품 협력업체 380여개 사가 대졸 및 고졸 사무직 3천776명, 생산직 4천459명 등 총 8천235명을 신규 채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올초 집계한 1차 협력사의 연간 고용계획 인원 1만명의 80%를 웃도는 규모다. 또 1차 협력사들의 작년 말 기준 총 고용인원 14만3천명의 5.8%에 달하는 수치다.

현대모비스[012330], 현대파워텍 등 현대차그룹 계열의 부품제조사는 제외된 수치다.

현대차그룹도 올 상반기 5천190명을 신규 채용해 연간 고용계획 8천950명의 58%를 달성한 상태다. 작년 상반기 채용인원 4천470명보다도 16.1% 늘어난 수치다.

현대·기아차는 1차 협력사의 올 상반기 채용규모가 기대 이상이었던 만큼 연말까지 당초 계획인 1만명을 크게 웃도는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5천여개에 이르는 2·3차 협력업체의 채용 인원까지 포함할 경우 현대·기아차 전체 협력사의 고용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1년 기준 자동차부품산업의 고용유발계수가 6.9명(10억원 투자 시 6.9개의 일자리 창출)임을 고려하면 8천여명은 1조2천여억원을 투자했을 때 만들어낼 수 있는 일자리다.

현대·기아차 측은 1차 협력사들이 지난해 1만4천530명을 신규 채용한 데 이어 올해도 대규모 채용을 이어나가는 데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가 확대되면서 협력업체의 생산량도 함께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현대·기아차의 수출 지원과 해외 동반 진출로 협력사들의 글로벌 경쟁력과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해외 완성차 업체로의 부품 수출이 늘어난 점도 채용 확대에 도움이 됐다.

현대·기아차에 차체 모듈을 공급하는 아진산업의 채용담당 김종우 과장은 "현대·기아차의 생산량 증가로 현재 가동 중인 공장으로는 한계가 있어 인근에 2공장과 중국 옌청공장을 짓고 있는 중"이라며 "신공장 배치 인력을 올 상반기에 많이 채용했다"고 말했다.

joo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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