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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美캘리포니아에 이층객차 납품완료

2014-06-24

현대로템, 美캘리포니아에 이층객차 납품완료

4월 열차충돌 사고시 인명피해 없어 기술력 입증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현대로템은 지난 2006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수주한 2층 객차 137량을 모두 납품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0년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주 지방철도공사(SCRRA)가 운영하는 메크로링크에 제작한 2층객차를 인도한 이래 3년여에 걸쳐 납품을 모두 완료하고 이날 미국 LA 유니언스테이션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층객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인근 5개 카운티를 연결하는 교외선 통근열차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납품이 완료된 객차는 열차간 충돌시 발생하는 충격 에너지를 차체에 전달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충돌에너지관리 시스템(CEM)이 장착되는 등 최신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지난 4월 현지에서 열차와 덤프트럭간 충돌사고가 발생해 차체가 훼손됐지만 인명피해가 거의 나지 않아 현지 당국과 언론은 현대로템의 기술력을 극찬하기도 했다.

메트로링크사 이사회 의장직을 겸임하는 패트릭 모리스 캘리포니아주 샌 버나디노 시장은 "지난 4월 충돌사고에서 190여명의 승객중 12명이 경상만 입을 정도로 현대로템 차량의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치하했다.

마이클 데팔로 SCRRA 사장도 "현재 메트로링크가 보유한 총 274량의 객차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7량의 객차가 현대로템에서 제작한 것"이라며 "운영사는 물론 승객들도 만족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joo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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