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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서산에 첨단 자동차 부품공장 설립

2014-06-24

현대위아 서산에 첨단 자동차 부품공장 설립

(서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인 현대위아(대표 정명철)가 충남 서산지역에 국내 최대 자동차산업 전문 단지를 구축한다.

현대위아와 일본 IHI사간 합작법인인 '현대위아 IHI 터보 주식회사'는 8일 서산시 지곡면 '서산오토밸리'에서 서산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2019년까지 모두 370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현대위아 IHI 터보㈜ 서산공장은 연간 75만대 규모의 '터보차저'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

터보차저는 가솔린 및 디젤 엔진에 부가적으로 장착돼 엔진 출력 및 내연기관의 크랭크축에 일어나는 회전력을 향상시켜주는 첨단 부품이다.

현대위아 IHI 터보는 내년까지 1차로 1만㎡의 부지에 150억원을 투입해 생산시설을 갖춘 뒤 2015년부터 터보차저 양산에 나서게 된다.

현대위아와 함께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한 일본 IHI사는 매출 15조원, 직원 2만6천명, 계열사 187개를 거느린 대기업으로 폴크스바겐, 벤츠, 도요타, 피아트 등에 터보차저 등 자동차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IHI사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2016년까지 터보차저의 핵심기술인 터빈 휠, 샤프트, 콤프 휠 등의 제작기술을 현대위아에 이전하기로 했다.

현대위아 IHI 합작법인은 터보차저 생산에 필요한 부품을 전량 국산화할 계획으로, 2020년 100만대 생산체제가 구축되면 연간 3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현대위아의 공장 기공이 서산오토밸리의 발전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현대위아는 기존에 입주한 기업들과 상호 보완하며 국제 경쟁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명철 현대위아 대표는 "IHI사와의 합작으로 선진기술을 접목할 수 있게 돼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충남도 및 서산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2015년까지 40만㎡ 규모의 부지에 6천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1천개를 육성하기로 했다.

ye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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