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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노조 "회사가 임단협 무력화…강력 대응"

2014-06-24

현대차노조 "회사가 임단협 무력화…강력 대응"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노조는 8일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무력화시키려 하고 있다"며 "이는 노조에 대한 전면도발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민주노조를 말살하려는 내용의 비밀문건이 발견됐다"며 "문건은 최근 회사 측에서 작성한 것으로 '쟁발결의 임시대대'라는 제목의 문건"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8일과 9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발생을 결의할 예정이다.

노조는 지난 6일 17차 임단협 교섭에서 회사가 조합원이 납득할 만한 일괄 제시안을 내놓지 않아 협상결렬을 선언한 데 이어 7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내는 등 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

노조는 "비밀문건의 내용은 노조 대의원대회와 임단협을 무력화시키고 노노갈등을 조장하며, 노조의 자주성을 말살하고 임단협을 무력화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대의원대회에서 쟁의발생을 결의하면 오는 13일 전체조합원을 상대로 쟁의행위 돌입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하기로 했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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