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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근로자 73.5% 주간2교대 '만족'

2014-06-24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근로자 73.5%가 올해 도입한 주간 연속 2교대제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달 울산·아산·전주 공장 조합원 2천여명을 대상으로 주간 2교대 이후 여가활용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주간 2교대 도입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고 7일 밝혔다.

만족한 조합원은 대체로 만족(37.3%), 보통 이상 만족(26.2%), 매우 만족(8.0%)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6.4%는 불만이라고 응답했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수면의 질 향상(45.2%)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심리·육체 피로도 감소(24.7%), 취미 및 여가시간 증대(17.3%), 가족 유대감 향상(8.2%)의 순이었다.

현대차는 창사 후 46년 동안 주간조와 밤샘 근무를 하는 야간조로 운영하는 주·야간 2교대의 근무형태를 유지하다가 올해 주간 2교대를 도입, 철야 근무를 없앴다.

주간 2교대가 불만이라고 답한 조합원은 노동강도 완화를 위한 회사의 설비 투자 미비, 식사환경 개선에 대한 문제 보완을 지적했다고 노조는 설명했다.

또 조합원들이 주간 2교대 도입 이후 달라진 점을 지수(최고 5점)로 응답하는 항목에서는 심리적·육체적 피로도가 줄었고 여가·취미생활 시간과 집안일을 돕는 시간이 늘었다는 점을 꼽았고, 이들 항목은 모두 평균 3점을 넘었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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