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브라우저 버전을 사용 중입니다. 최상의 MSN 경험을 위해 지원되는 브라우저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현대차 노조위원장 "임단협 요구안 수용 않으면 투쟁"

2014-06-24

현대차 노조위원장 "임단협 요구안 수용 않으면 투쟁"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문용문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은 "회사가 노조의 정당한 임단협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25일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 잔디밭에서 조합원 5천여명(노조 주장)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올해 임금·단체협약 투쟁 조합원 출정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대차의 발전은 현장에서 땀흘린 조합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회사는 노조의 정당한 요구를 수용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출정식은 지난 3월 45년만에 주간연속 2교대제로 근무형태가 바뀐 후 처음 맞는 조합원 집회여서 예년보다 많은 조합원이 참가했다고 노조는 분석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말부터 올해 임단협을 시작해 지금까지 7차례 교섭했다. 현재 노조 요구안에 대한 설명과 회사 교섭 대표의 질의, 응답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13만498원 인상, 상여금 800%(현 750%) 인상, 퇴직금 누진제, 완전 고용보장 합의서 체결, 대학 미진학 자녀의 취업 지원을 위한 기술취득 지원금 1천만원 지원 등을 요구했다.

또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위해 사내 생산공정과 상시업무에 대한 하도급 금지, 노조간부 면책특권 강화, 정년 61세 연장 등을 요구안에 포함시켰다.

young@yna.co.kr

(끝)

image beaconimage beaconimage bea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