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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내하청 해고자 4명 '생산현장 복귀'

2014-06-24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하청노조)의 해고자 윤모씨 등 4명이 생산현장 복귀의사를 밝혔다.

이들의 복귀는 비정규직 고충처리 차원에서 현대차 정규직 노조가 회사에 요청해 가능해졌다.

윤씨 등은 15일 울산공장에 내건 대자보에서 "일부 해고자들이 생계의 절박함을 호소했지만 비정규직지회 집행부는 복직을 막았다"며 "정규직 노조의 도움으로 복귀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고 밝혔다.

또 "더 이상 비정규직지회 집행부의 논의만으로 해고자 복직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러나 아직 정규직이 아니면 복귀할 수 없다는 일부 조합원의 의견을 존중하며, 정규직 전환에 대한 바람은 그들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윤씨 등은 울산공장 사내하청업체 4곳에서 제각각 근무하다가 2010년 울산1공장 점거파업을 주도해 2011년 해고됐다.

한편 민주노총을 포함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간부 등 2명이 농성중인 현대차 울산공장 주차장 송전철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일 울산으로 오는 희망버스에 시민의 관심과 동참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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