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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 광고 계열사 아닌 SK플래닛에 넘겨

2014-06-24

광고일감 외부에 첫 배정…中企에 개방한다 했지만 대기업이 맡아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8월부터 방송될 쏘나타 하이브리드 광고를 최근 경쟁입찰을 통해 SK그룹의 SK플래닛에 발주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제민주화의 일환으로 대기업들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규제 논의가 일자 현대차가 자발적으로 물류·광고 분야 일거리를 중소기업 등에 개방하겠다고 한 뒤 실제 외부에 일감을 넘긴 첫 사례다.

2005년 광고 계열사 이노션이 설립된 뒤 현대차의 광고는 이노션이 도맡아왔다.

다만 일감을 넘겨받은 쪽이 중소기업이 아닌 대기업 계열사란 점에서 당초 현대차가 내세웠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이란 취지는 다소 퇴색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현대차 관계자는 "공정한 경쟁과 엄격한 심사를 통해 가장 우수한 업체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sisyph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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