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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서 하청노조와 관리자 몸싸움(종합)

2014-06-24

현대차 울산공장서 하청노조와 관리자 몸싸움(종합)

노조 부분파업에 대체인력 투입하다…수십 명 부상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금속노조의 지침에 따라 부분파업에 들어간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노조와 대체인력을 투입하려는 사측 사이에 몸싸움을 벌어져 수십 명이 부상했다.

10일 현대차와 사내하청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울산공장 1공장 안, 4공장 입구, 엔진변속기 3부 등에서 사내하청 노조원과 사측 관리자 수백 명이 충돌했다.

사내하청 노조가 금속노조의 '2013 임단투 승리 1차 총파업' 지침에 따라 부분 파업에 들어가자 사측이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노조는 선전부장이 척추 골절상을 입는 등 1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30여 명의 조합원이 크고 작은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사측 역시 관리자가 집단폭행을 당하는 등 3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측은 또 이날 충돌로 1공장 생산라인이 50분간 멈춰 5억6천만원, 4공장 생산라인이 26분간 멈춰 3억2천만원의 생산차질이 각각 생겼다고 설명했다.

사측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노사가 특별협의를 재개한 상황에서 비정규직 노조가 불법파업을 일삼고 있다"라며 "폭력을 행사한 노조원을 가려 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라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오후 7시 30분까지 파업을 계획하고 있어 추가 충돌이 우려된다.

노조는 오는 12일에도 부분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cant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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