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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여름휴가 끝…조업재개

2014-06-24

현대차 울산공장 여름휴가 끝…조업재개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집단 여름휴가를 끝내고 5일 조업을 재개했다.

현대차 울산공장 근로자 2만6천여명 가운데 주간 1조 근로자 1만3천여명은 이날 여름휴가 후 처음 출근해 근무했다.

이들은 각 공장 생산라인을 정비·점검한 뒤 조업에 들어갔다.

올해부터 주·야간 2교대에서 주간 연속 2교대로 근무형태가 바뀌면서 주간 1조 근로자는 오전 7시부터, 주간 2조 근로자는 오후 3시 30분부터 일한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4일까지 모두 9일 동안 여름휴가를 실시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의 정상조업에 따라 울산 북구 효문공단, 매곡공단, 울주군 온산공단, 인근 경북 경주 모화공단 등지에 산재한 300여 개의 현대차 1·2차 협력업체도 이날부터 일제히 조업에 돌입했다.

현대중공업은 현대차와 같이 지난달 27일부터 휴가를 시작했지만 휴가 기간이 16일로 훨씬 길어 오는 12일부터 정상 조업을 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2009년부터 무더위 때문에 생산력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근로자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긴 여름휴가를 보내기로 노사가 합의해 시행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8월 전력 사용량을 의무적으로 감축하도록 한 정부 방침에 따라 휴가를 애초보다 1주일 늦춰 지난 5일부터 휴가를 시작했다.

울산에 있는 대기업인 SK에너지, 에쓰오일, 삼성정밀화학 등 석유화학 업체는 연중 가동해야 하는 장치산업의 특성 때문에 근로자가 집단으로 여름휴가를 하지 않는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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