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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단협서 임금부문 추가 제시…노조 거부(종합)

2014-06-24

현대차 임단협서 임금부문 추가 제시…노조 거부(종합)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가 수당 1인당 7천원 지원, 주간연속 2교대제도 정착 특별합의 명목 통상급 100% 지급안 등을 제시했다.

회사는 2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가진 22차 임단협 교섭에서 이런 내용의 추가 제시안을 노조에 내놨다.

주간 2교대를 위한 통상급 100% 지급안은 당초 50%에서 이날 50%를 올린 것이다.

회사는 또 노조의 별도요구안과 관련해 주거 지원기금 50억원 증액, 대출금 한도 2천500만원으로 증액, 미혼자 결혼자금기금 10억원 증액안 등도 제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내외 환경 변화와 회사 장기발전을 고려해 추가 제시안을 냈다"며 "노조는 상생 차원에서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그러나 "만족할 안이 아니다"며 거부했다.

노사는 3일 다시 23차 교섭을 열어 의견 접근을 시도할 예정이다.

노조는 이날 교섭과는 별개로 올해 임단협과 관련해 7번째 부분파업을 벌였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울산·전주·아산공장 주간 1조가 4시간, 오후 3시 30분 출근한 주간 2조는 오후 8시 10분부터 각각 4시간 파업했다.

현대차는 노조의 파업으로 이날까지 차량 3만8천917대를 만들지 못해 7천957억원의 생산차질이 발생했다고 집계했다.

노조는 앞서 지난 20·21·23·26·28·30일 각 2∼4시간 부분파업 했다.

회사는 지난 30일 21차 교섭에서 임금 9만5천원 인상, 성과급 350%+500만원 지급, 목표달성 장려금 300만원, 주간 2교대 제도 정착 특별합의 명목 통상급의 50% 지급 등의 임금안을 1차로 제시했다.

노사는 이날 협상까지 75개 노조 요구안 가운데 직원 사망시 자녀(고등학생) 장학금 지급 등 51개 안에 합의하고, 현재 24개 안이 남았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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