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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월 36만3천251대 팔아…9.4%↑

2014-06-24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7월 한 달간 내수와 수출을 합쳐 모두 36만3천251대를 팔아 작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9.4% 늘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시장에선 5만9천302대를 팔아 작년 동기(5만9천955대)에 견줘 판매량이 1.1% 감소했다.

그러나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기(27만2천221대) 대비 11.7% 늘어난 30만3천949대를 팔며 국내에서의 부진을 만회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내수 시장에선 판매량이 6.8% 늘었고 해외 시장에선 13.3%나 줄었다.

특히 내수 시장에서 전월 대비 판매량이 플러스(+)로 돌아선 것은 3개월 만의 일이다. 또 이달 내수 시장 실적은 올해 들어 가장 좋은 것이다.

부품을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하는 CKD(Complete Knock Down) 수출 실적은 7천590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9.4% 늘었다.

내수 시장에선 레저용 차량(RV)이 판매를 이끄는 현상이 계속됐다. 차종별로 승용차 판매는 7.4%, 소형 상용차는 6.7%, 대형 상용차는 37.4% 각각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RV만 30.0% 신장됐다.

가장 비중이 큰 승용차 가운데 i40(53.7%), 그랜저(19.9%), 에쿠스(76.9%) 등 3개 차종만 판매량이 늘었을 뿐 엑센트(-15.4%), 아반떼(-22.6%), 쏘나타(-6.7%), 제네시스(-36.0%) 등은 모두 판매가 줄었다.

RV는 5월 출시된 투싼이 66.9% 판매량을 늘리고 3월 첫 선을 보인 맥스크루즈의 판매도 호조를 이어가며 싼타페(-4.2%), 베라크루즈(-7.6%)의 부진을 만회했다.

해외 실적 개선은 브라질과 중국 3공장의 추가 가동 등에 따라 해외공장을 중심으로 호조세가 이어졌지만 여름휴가 등의 영향으로 전달보다는 판매가 줄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한편 1∼7월 누적으로는 내수에서 0.8% 줄어든 38만4천913대, 수출에서 11.4% 늘어난 236만3천935대 등 모두 274만8천848대를 팔아 작년보다 9.5% 판매량을 늘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도 시장 환경이 어려운 만큼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견인에 힘쓰는 한편, 수출 확대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isyph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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