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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자동차 내수판매 14만여대…올해 들어 최다

2014-06-24

7월 자동차 내수판매 14만여대…올해 들어 최다

5.8%↑…신차효과·수입차 증가세 영향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지난달 자동차 내수시장이 호조를 보이며 판매량 14만대를 돌파, 올해 들어 월간 최다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자동차 내수 판매량이 작년 같은 달보다 5.8% 증가한 14만642대로 집계됐다고 11일 전했다. 내수 판매량은 국내에서 팔린 국산차와 수입차를 더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14만6천991대가 팔린 이후 올해 1∼6월에는 11만∼13만여대 수준으로 침체됐으나 7월에 실적이 치솟았다.

아반떼, 제네시스, K3 등 주요 차종의 가격할인과 맥스크루즈, 카렌스, 트랙스, 코란도 투리스모 등 신차출시 효과, 수입차의 지속적인 증가세로 월간 최대 판매실적이 나왔다.

특히 수입차는 7월 한 달간 1만4천953대가 팔려 월간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수입차 중에는 작년 7월보다 무려 124.3% 증가한 폴크스바겐의 약진이 대단했다. BMW도 25.7% 실적을 끌어올려 부동의 1위를 지켰다.

국산차도 작년 같은 달보다 2.9% 증가한 12만5천689대가 판매돼 올해 월간으로는 가장 실적이 좋았다.

기아가 6월 말 출시한 K5 부분변경모델 호조 등으로 올해 들어 최대 실적을 올리며 3.0% 증가했고, 르노삼성도 다운사이징 모델 SM5 TCE의 인기로 최대 실적을 냈다.

쌍용은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 호조로 38.5%나 실적을 늘렸다.

7월 내수시장에서 국산차·수입차를 아우른 판매량 톱 10 브랜드는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쉐보레, 쌍용차[003620], 르노삼성, BMW, 폴크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도요타 순이다.

이어 11∼20위는 포드, 미니, 타타대우, 혼다, 렉서스, 크라이슬러, 닛산, 랜드로버, 푸조, 대우버스 등이 뒤따랐다.

한편, 7월 자동차 생산(33만4천139대)과 국내생산 물량 수출(22만3천482대)은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각각 6.1%, 7.3% 감소했다.

일부 업체의 주말특근 미실시와 부분파업 등이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수출은 동유럽 수요가 크게 감소(-21.9%)한 데다 해외생산량 증가로 국내생산 수출분은 상대적으로 물량이 줄었다.

oakchu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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