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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사히TV 측 “방탄소년단 ‘엠스테’ 출연 취소 결정, 유감스럽다”

NewsEn 로고 NewsEn 2018.11.08. 23:00 황혜진 blossom@newsen.com
© 뉴스엔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일본 음악 방송 출연이 취소됐다.

TV 아사히 '뮤직 스테이션(MUSIC STATION, 이하 엠스테)' 측은 11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출연자 변경에 대해서. 11월 2일 예고했던 방탄소년단의 9일 방송 출연은 이번에는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 멤버가 착용하고 있던 티셔츠 디자인이 파문을 일으켜 일부 보도가 됐고 프로그램 편성 면에서는 그 옷을 착용한 의도를 물어보기도 하고 소속 레코드 회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었지만 당사로서는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유감스럽지만 이번 출연은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출연을 기대하고 있던 시청자 여러분에게 깊이 사과드리는 바"라고 덧붙였다.

당초 방탄소년단은 9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엠스테'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이에 8일 오후 7시 30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하네다공항행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경호원들과 함께 현장에 있던 취재진과 팬들도 철수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엠스테' 출연 공지가 이뤄지자 일본 내 일부 극우단체 등은 최근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착용한 티셔츠를 문제 삼아 이들의 일본 방송 출연을 취소하라며 항의했다. 해당 티셔츠에는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겨 식민지배를 받던 일제강점기를 지나 밝은 빛을 되찾은 날이 광복절이라는 설명, 광복을 맞아 대한민국 국민들이 만세를 부르는 모습, 전범국 일본에서 발생한 원폭투하 장면 등이 담겨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7일 일본 9번째 싱글 ‘FAKE LOVE/Airplane pt.2(페이크 러브/에어플레인 파트 투)'를 발매했다. 오는 13일~14일 도쿄돔, 21일과 23일, 24일 오사카 교세라돔 등 일본 4개 돔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다. 티켓은 전석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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