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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박보영 "세월호 발언, 왜 조심스러워 해야 하나"

뉴스1 로고 뉴스1 2일 전 장아름

배우 박보영이 사회적 이슈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하는 이유를 전했다. 앞서 그는 최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의 도봉순처럼 괴력이 생긴다면 세월호를 들어 올리고 싶었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박보영은 "정치적 발언이 아니다"는 확고한 생각을 강조했다.

박보영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세월호는 정치적인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이건 일어나선 안 되는 사고에 더 가까운 것"이라며 "그리고 세월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정치적인 거지, 사건 자체는 정치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인터뷰④] 박보영 "세월호 발언, 왜 조심스러워 해야 하나": 2017. 04. 19. 강남구청역 인근 카페.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배우 박보영 인터뷰. © News1 권현진 기자 © news1 2017. 04. 19. 강남구청역 인근 카페.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배우 박보영 인터뷰. © News1 권현진 기자

그는 이어 "그래서 이것에 대해서 얘기하는 걸 꺼려하거나 조심스러워하는 걸 사실 잘 이해를 못하겠다. 희생을 당한 친구들이 어린 친구들이지 않았나. 나 역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충격이 컸고. 그건 많은 분들이 함께 느낀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뭔가를 해줘야 되지 않을까'라는 건 정치적인 소신 발언이 아니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충분히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박보영은 자신이 솔직한 생각을 밝히는 것을 소속사 역시도 막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대표님은 '네가 말한 것에 대해선 네가 책임을 지라'고 하신다. 네가 말한 것에 대해선 네가 책임을 져야 되는 거지 수습을 해달라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며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내가 한 말에 대해선 내가 책임을 져야 하는 거고 그래서 책임을 질 수 있는 발언만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SNS를 하지 않는 이유도 이야기했다. 박보영은 "사실 진중하지 못하고 욱하는 성격이 있어서 SNS를 안 한다. 분명 100% 해선 안 될 말을 할 거다. 나를 못 믿는다. 그래서 하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든다"며 "좀 화가 많은가 보다. 화나는 일이 너무 많다. 속상한 일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학교 다닐 때 역사가 흥미 있는 과목 중 하나였는데 역사 공부를 하다보니까 위안부나 이런 것에 관심을 안 가질 수 없더라. 그래서 자꾸 그런 것에 생각을 하게 된다"고 평소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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