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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려 하지마”..‘달팽이’ 이상은, 담담해서 울컥한 위로

OSEN 로고 OSEN 2018.02.14. 07:48 강서정
“잘하려 하지마”..‘달팽이’ 이상은, 담담해서 울컥한 위로 © OSEN “잘하려 하지마”..‘달팽이’ 이상은, 담담해서 울컥한 위로

[OSEN=강서정 기자]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아라.”

지난 13일 방송된 올리브 ‘달팽이 호텔’에서 가수 이상은이 한 위로는 담담했지만 울림은 컸다. 인생 후배에게 건넨 진심이 담긴 위로는 시청자들마저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소희, 김재화, 이상은가 서로의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이었다. 그간의 힘들었던 일, 그리고 속내를 털어놓았고 맏언니 이상은이 위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김재화는 “요즘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있는데 회복을 하고 싶다. 남들은 잘 모르는데 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라고 했다. 이상은이 좀 쉬어야 하는 게 아니냐고 하자 김재화는 “저에게 주어진 역할이 너무 많다. 갑작스럽게 엄마도 됐다. 엄마라는 것을 아직,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이들도 엄청 사랑스러운데 그 무게가”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일이 들어올 때 커리어가 끊기지 않으려고 일도 해야 하고 엄마로서 일도 잘 하고 싶으니까 과부하가 걸렸다. 조금 힘들었다”고 속내를 전했다.

눈물을 흘리며 힘들어 하는 김재화에게 이상은이 한 위로는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였지만 특별하고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이상은의 위로는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아라”였다. 사실 요즘은 뭐든지 최선을 다해, 그리고 열정을 다 바쳐 하라고 하는 시대. 조금이라도 여유를 부리면 뒤쳐진다며 불안함을 조성하며 있는 에너지, 없는 에너지 끌어서 살아야 하는 분위기인데 그 속에서 이상은의 위로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크게 흔들었다.

이상은은 “엄마가 해준 이야기인데,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라고 했다. 너무 잘하려고 하니까 힘든 거 같다. 그냥 해요.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아라”고 위로했다.

배우로서, 그리고 엄마로서 힘들었던 김재화가 조금이라도 짐을 덜 수 있게 해준, 또한 잠시라도 편하게 숨 쉴 수 있게 해준 이상은의 위로. 시청자들도 위로 받았던 한 마디였다. /kangsj@osen.co.kr

[사진] 올리브 ‘달팽이 호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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