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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무역분쟁 우려 딛고 하루 만에 반등

NEWSIS 로고NEWSIS 2018.07.12. 15:57 이국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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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미중 무역전쟁 격화로 하락했던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지수도 2% 가깝게 오르며 820선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280.62)보다 4.44포인트(0.19%) 오른 2285.06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5.31포인트(0.23%) 오른 2285.93에 출발한 뒤 오전 내내 등락을 거듭하며 혼전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상승쪽으로 방향을 틀고 장중 2298.56까지 치고 올라갔다.

전날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대해 10%의 초과 관세를 부과 계획을 발표하고, 중국 역시 보복 관세를 시사하며 코스피는 사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해결 기대감이 나오며 이날 증시에서는 투자심리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한진 KTB증권 연구원은 "무역분쟁 이슈는 장기화되도 관세 폭탄은 합의점을 찾아갈 전망"이라며 "오는 11월 미 중간선거는 트럼프 리더십의 중대한 변곡점이자 조율의 적기가 될 것이다. 무역분쟁은 새로운 타협점을 찾거나 다른 모양으로 2라운드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823억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137억원어치를 내다팔면서 사흘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기관 역시 841억원 매도 우위로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3.1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서비스업(1.42%), 전기가스(1.41%), 종이목재(1.32%), 섬유의복(1.09%) 등도 1% 이상 올랐다. 무역전쟁 우려 심화와 리비아 석유수출 재개 소식에 따른 유가 급락으로 화학업종도 0.90%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은행(-1.44%), 건설업(-1.10%), 전기전자(-0.7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500원(1.09%) 내린 4만55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1.38%), 포스코(-0.32%), LG화학(-0.77%), KB금융(-1.67%) 등도 하락했다.

이에 반해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4.16%, 3.37%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1.23%), 네이버(1.69%), 삼성물산(2.99%), LG생활건강(3.31%) 등도 강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488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318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고, 81개 종목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5조9741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04.78)보다 14.51포인트(1.80%) 오른 819.29에 마감했다.

IT업종의 강세와 게임, 엔터주의 반등한 데 따른 것으로 최근 주가조정을 겪었던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콘텐츠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실제 IT부품이 5.46%로 크게 올랐고, 오락문화(5.21%), 인터넷(4.22%), 디지털컨텐츠(4.12%) 등도 4% 넘게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1억원, 46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85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코오롱티슈진(-0.70%)과 휴젤(-0.67%)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 막마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1%), 신라젠(0.71%), 메디톡스(2.84%), 나노스(19.79%), 바이로메드().53%), 스튜디오드래곤(12.81%), 에이치엘비(2.63%) 등도 강세를 보였다.

lgh@newsis.com

【서울=뉴시스】 © 안지혜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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