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브라우저 버전을 사용 중입니다. 최상의 MSN 경험을 위해 지원되는 브라우저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여의도 stock] 코스피 2080선 탈환… 2100선 돌파 기세

국민일보 로고 국민일보 2017-01-12 조효석 기자

코스피지수가 ‘박스권’이라 불리는 2100선을 돌파할 기세다. 삼성전자는 다시 최고가를 기록하며 200만원에 바짝 다가갔다.

© Copyright@국민일보

코스피지수는 12일 11.97포인트 오른 2087.14로 거래를 마쳤다. 1년6개월 만에 2080선을 탈환했다. 대형주인 IT(정보기술), 화학, 철강 종목이 오르면서 코스피지수도 힘을 받는 추세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최근 업황이 좋은 분야 종목이 대형주 위주다 보니 지수 견인효과가 크다”면서 “중소형주와 비교해 차별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고 봤다.

외국인투자자는 325억원을 사들이며 12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1억원, 113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1.36% 상승한 194만원으로 마감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4거래일 연속으로 종가 기준 최고가 행진이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특검 출두라는 악재 때문에 보합권을 오갔지만 오후 들어 급반등했다.

중소형주가 부진했던 코스닥지수는 5.03포인트 내린 632.87에 머물렀다.

정치 테마주들은 모두 주저앉았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이날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에 올랐지만 ‘문제인 테마주’인 우리들제약, 대성파인텍, 고려산업 등은 3%대 하락세를 보였다.

지지율 2위로 꼽힌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테마주도 내렸다. 최근 동생과 조카가 미국 법원에 뇌물혐의로 기소되면서 잇따라 내리막을 걷고 있다. 지엔코, 성문전자, 씨씨에스가 4∼5%대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11.70원 급락한 118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

국민일보 기사 더보기

image beaconimage beaconimage bea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