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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엿새 만에 2,440대 후퇴(종합)

연합뉴스 로고연합뉴스 2018.05.17. 16:30 유현민
코스피 하락 (PG) © 제공: 연합뉴스 코스피 하락 (PG)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코스피가 17일 '팔자'로 돌아선 외국인의 매도세에 다시 2,450선을 내줬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440대로 물러선 것은 지난 9일(종가 2,443.98)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1.37포인트(0.46%) 내린 2,448.45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90포인트(0.36%) 오른 2,468.72로 출발한 뒤 장 초반 한때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470선을 넘보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사흘 연속 원/달러 환율이 반등하며 외국인의 차익실현 심리를 자극했다"며 "연기금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코스피 분위기를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박스권 등락이 이어지면서 방향성을 모색하는 과정이 지속됐다"면서 "지수가 정체된 가운데 실적에 따른 종목별 등락이 이어질 전망이어서 실적 호전주 중심의 대응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716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천69억원, 1천452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1천260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비금속광물(4.78%), 건설업(0.84%), 철강·금속(0.08%) 등 남북 경제협력 수혜 업종이 하루 만에 반등했고 의료정밀(1.44%), 종이·목재(1.22%), 섬유·의복(1.04%)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에 의약품(-1.65%), 증권(-1.55%), 은행(-1.20%), 전기·전자(-0.63%)는 약세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05930](-0.90%), SK하이닉스[000660](-0.34%), 셀트리온[068270](-0.37%), 현대차[005380](-0.66%)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10위권에서는 LG화학[051910](1.02%)만 올랐고 KB금융[105560]은 보합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450개 종목이 오르고 366개 종목이 내렸으며 70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상한가 종목은 우선주 6개 등 모두 7개였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5억9천만주, 거래대금은 8조1천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3포인트(0.63%) 오른 855.62로 장을 끝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4.17포인트(0.49%) 오른 854.46으로 개장한 뒤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734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57억원, 632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184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1%), 신라젠[215600](2.27%), 나노스[151910](14.79%), 메디톡스[086900](0.45%) 등 대부분이 올랐다.

10위권에서는 펄어비스[263750](-0.21%)와 셀트리온제약[068760](-1.58%)만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10억1천만주, 거래대금은 5조4천억원 수준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7개 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량은 34만주, 거래대금은 3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3.6원 오른 1,081.2원에 마감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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