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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이 있을 곳은 내가 정한다. 32평 이동식 주택

Homify 로고 Homify 2017-09-13 J. Kuhn

본인이 살 주택을 구입하는 것은 곧 인생의 한 축을 정하는 일과도 같다. 거래를 쉽게 취소하거나 교환하는 일이 불가능할 뿐아니라 시간과 비용이 드는 법적, 행정적인 절차도 뒤따라온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주변 환경을 바꾸거나 지역을 옮겨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어떨까. 금전적, 시간적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집을 다시 팔아야 하는것이 좋을까, 아니면 어쩔 수 없이 그 집에 묶인 상태에서 마이너스 요인을 수용해야만하는 것일까. 이 질문에 카오슝의 종합 건설 업자 Judiyan 에서는 전혀 예상치 못한 제 3의 선택지를 꺼내놓았다. 바로 움직일 수 있는 집을 짓는 것. 

Judiyan팀에서 선보인 집은 모바일 하우징으로 만든 컨테이너 주택으로, 총 32평 규모에 원하는 거주지로 옮겨다닐 수 있는 이동식 구조가 특징이다. 오늘은 재미있는 상상력을 현실로 만든 집, 무제한의 자유로운 삶을 제시하는 이 모바일 드림 하우스를 만나 보자.

1. 가볍게 떠 있는 컨테이너 하우스

homify / 築地岩: 築地岩의 주택 © homify / 築地岩 築地岩의 주택

이 깔끔하고 세련된 외관을 보았을 때, 과연 누가 이동형 컨테이너 하우스라고 상상할 수 있을까. 전문가는 높은 지붕 디자인과 안정적인 타일형 외벽, 문과 창틀의 프레임으로 컨테이너 주택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완벽하게 없애주고 있다. 특이한 점은 바닥에서 찾을 수 있다. 이동 시 집 전체가 완전히 들어 올려져야 하기 때문에, 하중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주택 바닥 부분은 여백으로 남겨 놓았다.

2. 레이아웃은 각자 스타일대로

homify / 築地岩: 築地岩의 현관 & 계단 & 복도 © homify / 築地岩 築地岩의 현관 & 계단 & 복도

바닥은 밝은 회색으로 마감해 조명을 받았을 때 더욱 매끄럽고 모던한 느낌을 연출한다. 각 생활 영역은 클라이언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서 추가로 분리하거나 혹은 합쳐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문뿐만 아니라 벽의 경계선도 그려져 있기 때문에 방의 개수를 늘리거나 거실을 크게 구획하기에도 자유롭다.

3. 자유로운 생활을 위한 실내

homify / 築地岩: 築地岩의 거실 © homify / 築地岩 築地岩의 거실

앞서 보았던 유동적인 내벽 디자인은 컨테이너 하우스의 제한된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주요 장치가 된다. 개인적인 침실을 최소화할 경우 거실의 영역은 상당한 크기로 확대된다. 자유로운 생활 방식을 추구한다면 유연하게 성형할 수 있는 구조와 탁 트인 구조 자체가 큰 장점으로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4. 현관부터 거실까지, 시원하게 트인 구조

homify / 築地岩: 築地岩의 주방 © homify / 築地岩 築地岩의 주방

현관부터 시원하게 트여 있는 구조는 가구를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레이아웃을 만들어 낸다. 기본 스타일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므로 가족 인원, 구성에 따라 효과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벽면이나 바닥, 천장 역시 특정 부분이 도드라지기보다는 기본 스타일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함으로써 시각적으로 공간을 나누거나 합치기에 이상적인 스타일로 디자인했다.

5. 이동하기 좋은 콤팩트형 욕실

homify / 築地岩: 築地岩의 화장실 © homify / 築地岩 築地岩의 화장실

이동식 주택의 특성상 화장실은 최소한의 구성으로 콤팩트하게 설계했다. 벽면은 부드러운 무늬의 대리석으로 마감해 작은 공간임에도 압박감보다는 편안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6. 디테일한 장식 요소

homify / 築地岩: 築地岩의 벽지 & 바닥 © homify / 築地岩 築地岩의 벽지 & 바닥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심플한 기본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 살펴보면 모서리 부분에 섬세한 조각이 새겨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눈에 확연히 드러나는 소품이 아닌, 디테일한 포인트로 전체적으로 느껴지는 이미지를 더욱 부드럽고 우아하게 만들어 주는 세심한 장식 아이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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