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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붙은 미세먼지, 어떤 질환 유발할까?

헬스조선 로고 헬스조선 2018.04.17. 08:00
http://health.chosun.com/site/data/img_dir/2018/04/16/2018041601847_0.jpg © Health Chosun http://health.chosun.com/site/data/img_dir/2018/04/16/2018041601847_0.jpg

미세먼지는 호흡기뿐 아니라 눈 건강에도 나쁘다. 미세먼지로 인한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미세먼지가 유발하는 대표적인 눈 질환이다. 아이러브안과 박영순 원장은 "미세먼지에는 규소, 납, 카드뮴 등 중금속과 대기 오염 물질이 많아 눈에 달라붙으면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일으키기 쉽다"고 말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은 눈꺼풀이 붓고, 눈이 가렵고, 이물감이 느껴지고, 눈물 흘림, 충혈, 통증 등이 생기는 것이다. 드물게 각막염이 생기거나 각막 궤양으로 악화되면서 심한 통증이나 눈부심, 시력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다.

박영순 원장은 "조기에 치료하면 알레르기 치료제와 인공눈물만 써도 1~2주 안에 좋아지는데, 눈을 자꾸 만지고 치료하지 않으면 염증이 심해지고 이로 인해 각막이 혼탁해지는 등의 심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세먼지 등에 의한 알레르기 결막염을 예방하려면 외출 뒤 집에 돌아와서 손부터 씻어야 한다. 그리고 오염된 손을 절대 눈에 대지 말아야 한다. 눈이 가렵다고 비비는 것도 각막에 상처를 입힐 수 있어 피한다. 눈이 많이 가려우면 비비는 대신 차가운 인공눈물로 눈을 씻어내거나 찬물로 적시거나 얼음을 싼 수건으로 냉찜질하는 게 좋다.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은 미세먼지가 있는 날 콘택트렌즈 착용을 피하는 게 좋다.

박영순 원장은 "안구가 건조하면 눈에 들어온 먼지를 배출시킬 수 있는 능력이 떨어져 더욱 증상이 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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